(차박) 양양, 죽도 해변, 기사문 해변

죽도 해변

토요일 밤, 서울에서 양양고속도로를 타고 양양으로 무작정 떠났다. 도로는 막히지 않았는데, 늦게 출발해서인지 해 다 떨어지고, 어두컴컴…

검색을 해서 죽도해변 근처 차박 괜찮다는 글을 보고 갔다.

마침 한적한 주차장 끝에 한자리가 비어 있어서 그곳에 주차했다. 차 바로 옆에 가로등이 있었는데, 망가졌는지 켜지지 않았다. ㅇㅋ 덕분에 편하게 잠을 잤다. 아침에 일출을 보려고 했는데,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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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답게 서퍼보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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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 해변

죽도 해변을 한시간 가량 산책하고나니, 아침 8시. 배라도 채워야겠다 싶어서, 주변 국밥집을 찾아봤다. 감나무집이라는 유명한 맛집이 있는데, 여긴 포장 안한단다.. 이 시간에 사람들이 줄서서 대기중인데, 포장까지 나가면 아수라장 됐을 듯 그래서 다른 곳. 이가미 수육설렁탕 집에서 설렁탕을 포장하고, 낙산해변으로 향했다. 마침 운이 좋아서 주차자리 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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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해변 주차장 차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쉬다가 보니, 낙산해변 주차장은 정말 늦게 오면 주차 자리가 없다. 자리가 없으니, 구석구석 “아 저건 아닌데~” 라고 싶은 장소까지 주차를 하는데… 실랑이가 자주 일어난다.

속초시장

점심을 먹으려 속초시장으로 이동했다. 만석닭강정 말고 다른 걸 먹어보자며, “중앙닭강정”으로 갔다. 번호표 받으니 40분 후에 가져가라는 쪽지 ㅋㅋㅋ 술빵도 먹고, 길쭉이 호떡도 먹었다. 맛있는 떡볶이를 판다는 곳이 있어서 떡볶이까지 먹었더니… 와 배가 너무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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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문 해변

이대로 집으로 가다간 졸음운전을 할 것 같아서, 잠시 쉬다 가기로… 그래서 간 곳이 기사문 해변이다. 잘해놨다. 사람도 적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다시 오고 싶은 해변이다. 하얀 백사장에 동남아에서나 볼 법한 야자나무까지.. (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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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방에 주차를 하고 잠시 눈을 붙였다.

이렇게 양양 차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