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매수

왜 미국국채를 샀을까…

개인연금 IRP 계좌에서 30% 안전 자산으로 ACE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를 사서 모아가고 있다. 연 2~3%대의 배당을 월로 나눠줘서 나름 솔솔하긴 하지만, “금리 인하 하겠지???”라는 시기에 들어가서 지금 수익률은 마이너스 10% 정도 된다. 역시 세상일은 모르겠다. 근 1년 넘게 국채에 투자를 해놓고 보니, 타이밍 잡기도 쉽지 않고, 아니 타이밍 잡으려는 노력도 귀찮고, 수익률은 마음에 안 들고, 그런 상황에서 2~3% 배당을 받아봤자… 계속 마이너스…. 과연 이 길이 맞는 길인가 라는 생각이 계속 든다.

IRP 다른 안전자산을 찾아보자

나의 계획으로는 IRP에서 70% SCHD, 30%는 나스닥100이 들어간 채권 형태를 원했는데,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찍으니, 포트폴리오 바꾸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럼 지금 포트폴리오는 그대로 유지하고 30% 안전자산에 들어갈 다른 상품을 찾아보자”라는 생각까지 다다르게 되어, 찾아본 것이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다. 한국에 상장된 ETF는 이름만 보면 무슨 상품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해야 할까…

“미국국채30년” 미국 장기국채에 투자한다는 뜻일테고, “프리미엄”은 커버드콜로 추가 분배금을 주다는 의미겠고, “액티브(H)”는 지수 추종이 아니라 활발하게 거래하면서 환헷지 하는 상품… 수수료가 쎄겠군. 찾아보니 총보수 0.39%, 총비용은 0.59% 정도 된다.

그런데 목표 분배금이 연 12%???

음… 중단기로 들어가보면 좋지 않을까? 땡기는데?? 라는 생각이 계속 든다.

상품 정보를 더 찾아보니, 상장일은 올해 2월 (얼마 안됐다.)
종목구성을 보니. 미국 장기채ETF를 그대로 담고 있다. TLT, SPTL, ZROZ(이건 첨보네), VGLT, EDV…
EDV는 제로쿠폰 ETF로 이미 알고 있는 건데, ZROZ도 제로쿠폰 ETF다. 쿠폰이자는 그리 크게 기대하지 말아야겠다.
펀드규모가 6천억이다. 아니 너무 큰 거 아닌가? 아니 나 같은 사람이 많은가???

결국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매수

그래서, 결론은 매수했다.
어차피 지금 TLT도 마이너스 10%인데, 분배금을 12% 주면 더 주가가 떨어지거나 말거나 어떠하리 라는 심정으로…
단, 지금 포트폴리오는 유지하면서 신규 투자금은 TLT 대신에 타이거 미국장기채프리임ETF로 갈아타야겠다. (이름이 너무 길다. TIGER TLTW라고 부를까…)

왠지 개인연금 계좌보다는 일반 위탁계좌에서 운용하는 것이 더 좋아보인다만은… (파생상품 세금, 국내상장 해외ETF라서 어떻게 계산되는지는 좀 더 찾아봐야겠다)
안전자산 30%에 넣을 상품을 찾는 거라 일단은 개인연금 계좌에서 돌려봐야겠다.

상품 페이지는 타이거 홈페이지를 참조

https://www.tigeretf.com/ko/product/search/detail/index.do?ksdFund=KR747655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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