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알파리츠 2022년 상반기 배당금

2022년 상반기 배당금, 주당 192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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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알파리츠의 2022년 상반기(제9기) 결산 배당금이 주당 192원으로 결정됐다.

  • 배당 기준일: 2022년 3월 30일

  • 지급 예정일: 6월 말 (매년 관례상 주주총회 이후 지급)

  • 주주총회: 6월 23일

  • 시가 배당률: 2.47% (어제 주가 기준)

하반기 배당금 전망: ‘점프’ 가능할까?

보통 신한알파리츠의 배당 패턴을 보면, 6월(상반기)보다 12월(하반기)에 받는 배당금이 약 2% 내외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 추세대로라면 하반기는 주당 195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번엔 변수가 하나 있다. 바로 **‘대규모 유상증자’**다.

시가총액의 40%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 자금으로 고금리 대출을 상환했다. 이자 비용 절감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된다면, 올해 하반기 배당금은 기존 상승폭보다 더 크게 증가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4월 월간운용보고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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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월간운용보고서가 발표되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전체 임대율이 3월 대비 **0.3% 하락한 96.7%**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물론 오피스 시장의 자연 공실률을 통상 5% 정도로 보는 것을 감안하면, 96.7%는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김세련 애널리스트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임대율 하락의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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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의 그래프만 봐서는 정확한 변동 내역을 알기 어려워(개인적으로 텍스트와 표 형식을 선호한다), 세부 내역을 뜯어보았다.

  • 변동 원인: 와이즈타워의 임대율 하락

  • 수치 변화: 94% $\rightarrow$ 91% (3%p 하락)

와이즈타워의 공실 발생이 전체 임대율 0.3%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비주얼 중심의 보고서도 좋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정확한 수치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결국 증권사 리포트나 재무제표를 교차 검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조금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