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및 인출 전략
거의 최종인 것 같은 포트폴리오
그동안 고배당 ETF, 커버드콜 ETF, 국내 ETF 등등 다양한 ETF를 매수/매도하면서 거의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책을 보고, 웹사이트에서 정보를 찾고, 유튜브를 보면서 다양한 정보를 얻어봤지만, 개인별로 딱 맞는 포트폴리오는 다르다는 생각이다. 주식 포트폴리오도 주변에서 보고 듣는 것보다 직접 굴려가면서 나에게 맞는지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출 전략도 마찬가지다. 배당금, 4% 인출 룰, 커버드콜 분배금 등등 다양한 인출 방법이 있지만 역시 이것도 직접 경험해 보면서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근 1년간 다수의 계좌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경험해 보면서 나만의, 아니 우리 가족만의 포트폴리오를 마침내 찾은 느낌이다.
포트폴리오의 핵심은 10~20%의 현금성 자산이다. 계좌마다 다르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지만, 10% 이상의 현금성 자산은 모두 동일하다.
- 공제회 = S&P500 : 골드 : 현금 = 6 : 1 : 3 포트폴리오
- 연금저축 = SCHD : QQQ : 현금 = 6
7 : 23 : 1 포트폴리오 - IRP = S&P500 : QQQ : 채권 = 6 : 3 : 1 포트폴리오
인출 전략은 모든 계좌에서 동일하다.
- 전체 자산의 4%를 1년 동안 매월 현금성 자산을 매도하여 인출한다.
- 리밸런싱은 1년에 한 번 진행한다. 단, 지수형 ETF가 손실 중이라면, 현금성 자산에서 계속 인출한다.
- 계좌별로 한 종목의 비중이 5% 이상 차이 나면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몇 달 진행해 보니, 이 규칙이 내게 제일 마음이 편했다.
시뮬레이션 결과
각 계좌별로 매월 배당금이 들어온다. 배당금은 생활비로 사용한다. 부족한 금액은 현금성 자산을 팔아서 보충한다. 이렇게 진행하면 계좌 잔고가 계속 줄어들 것 같지만, 과거 10년, 20년, 30년 데이터를 기반으로 백테스트를 해본 결과 계좌 잔고는 증가했다.
일단 지수형 ETF를 팔지 않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잡아서 SCHD 7%, S&P500 9%, QQQ 12%씩은 매년 성장을 했기 때문에, 리밸런싱을 해서 비중이 줄어든 현금성 자산을 채워 넣는다고 해도 계좌 총자산은 늘어나는 구조가 완성되고, 5~7년 이후부터는 배당/분배금만으로 인출 금액을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어서 현금성 자산을 매도할 필요가 없었다.
물론, 시뮬레이션 결과였기 때문에 실제로 인출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의외로 마음이 편하다. 지수형 ETF가 떨어져도 언젠가 복구될 것이라고 믿으면서 꺼내 쓸 수 있었다. (물론 아직 복구는 안 됐지만,) 이렇게 꺼내서 쓰면 현재 현금성 자산은 최대 2~3년을 꺼내 쓸 수 있다. 하락장 후에 복구장에도 대응이 될 듯하다.
향후 변화
대략적인 포트폴리오를 잡아놓긴 했으나, 시장 상황에 따라서 변화를 줘야겠다.
- QQQ 나스닥 지수 ETF는 시장 상황에 맞게 줄이거나 늘리되, 최대 20~30%는 넘지 않도록… (나스닥이 성장률이 높다는 건 알지만, 하락장에서 너무 많이 떨어지면 감당이 안 된다.)
- 나이가 들어갈수록 현금성 자산 비중은 점점 높이는 방향으로…
- 4% 인출 룰을 따라간다고 하나, 계좌별 자산 규모를 확인해서 인플레이션만큼은 인출액을 증가할 것…
이 정도가 앞으로 있게 될 포트폴리오 변화 방향이 될 것 같다. 수개월을 고민하고, 리밸런싱해 보고, 수개월을 인출해 보니 이 정도 크지 않은 수준으로 포트폴리오 변화를 주면 될 것 같다.
이것도 몇 년 돌려보고 영 아니다 싶으면 다시 바꾸게 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