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바람의 언덕 여행
바람의 언덕
풍차가 있다는 곳. 와~ 할만큼 멋진 곳은 아니었지만, 바람 느끼며, 바다 바라볼 수 있는 곳이었다. 들어가는 길에 차가 많았다. 관광객 실은 버스도 많고, 혼잡… 바람의언덕 네비 찍고, 쭈욱 들어갔다. 길 중간중간에 주차하는 차들도 있어서 흐름이 좋진 않았지만, 계속 들어가니 주차장이 있었다. 2천원 정도 냈었던 듯… 길 중간에 주차했으면, 오래 걸었어야 했는데, 그냥 안쪽 끝까지 들어와서 주차장에 주차하는게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된다.

바람의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괜찮았다. 저 멀리 보이는 굽어진 길에 주차된 많은 차들… 그냥 마을 안쪽까지… 고고

집들 모양이나 색상만 이쁘게 하면 더 괜찮을 것 같은데..

언덕에는 풍차가 덩그라니 있다. 이거 하나 보려고 오는 건 좀 아닌 듯…

풍차 밑으로 내려가면 바닷가에서 홍합도 캘 수 있다.. 바위에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크지 않아서 먹기엔 좀 그럴 듯

바람의 언덕 보고 내려와서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해산물을 5천원어치 샀다. 여러가지 섞어서 달라고 하니 아주머니께서 흔쾌히 주셨다. 사람들 오가는 길 주변에서 팔고 계셨고, 타이어 위에 쟁반을 놓으면 식탁이 되더라

5천원 봉지에 들어있는 것.. 소라와 거북손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거북손이 나와서 그런가 거북손을 강조하시는 아주머니들. 먹어보는 건 첨이라 어떻게 먹는거냐고 물어보니 친절하게도 알려주신다. 맛은?! 글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