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및 분배금 기록 (25년 12월)

2025년 12월 배당금 및 포트폴리오 대수술

12월은 단순한 배당 결산을 넘어, 내 투자 인생에서 역대급으로 **포트폴리오 대수술(Rebalancing)**을 감행한 달이다.

묵은 체증 같던 종목들을 정리하고, 계좌를 이동시키고, 세금 혜택을 챙기며 바쁘게 보냈다.

1. 12월 배당금 결산: 총 17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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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입금된 배당금 및 분배금 현황은 다음과 같다.

  • 월배당: 1,170,868원

  • 분기배당: 588,195원

  • 총 합계: 1,759,063원

든든한 현금 흐름이다. 하지만 이번 달의 하이라이트는 배당금보다 매매 기록에 있다.


2. 국내 주식: 리츠 전량 매도와 부채 상환

국내 계좌의 애물단지였던 리츠 2종을 전량 매도했다.

  • SK리츠: 다행히 원금 수준까지 회복해 주어서 손실 없이 깔끔하게 정리했다.

  • 신한알파리츠: 고점 대비 많이 회복한 시점이라 판단하여 과감하게 매도했다. 일부 손실을 확정 지었지만, 마음이 편안하니 아깝지 않다.

💸 매도 자금 활용:

확보한 현금은 재투자가 아닌 마이너스 통장 상환에 사용했다. 금리가 오르는 시기, 부채를 줄여 현금 흐름을 가볍게 만드는 것이 최고의 투자라고 판단했다.


3. 계좌 이동: ISA $\rightarrow$ 연금저축

절세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계좌 간 자금 이동을 진행했다.

  1. ISA 계좌 정리: 보유 중이던 신한알파리츠와 RISE SCHD 커버드콜을 모두 매도했다.

  2. 계좌 이전: 증권사에 요청하여 ISA 계좌를 해지하고, 해당 자금을 연금저축 계좌로 이전했다. (노후 준비 + 세액 공제 혜택)


4. 미국 주식: 양도세 250만 원의 마법 (손익 통산)

해외 주식 포트폴리오도 대폭 수정했다. 핵심은 연간 양도소득세 기본공제 250만 원을 꽉 채워 활용하는 것이다.

  • 전략: 지난달 TLT를 IEF로 교체하며 발생한 확정 손실과, 이번 달 SCHD 일부를 매도하며 발생한 확정 수익을 상쇄(손익 통산)시켰다.

  • 결과: 순수익을 250만 원 미만으로 맞춰 세금을 내지 않으면서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

  • 종목 교체: SCHD 비중을 줄이고 SPYM(S&P 500 고배당)으로 일부 갈아탔다.

앞으로도 매년 말, 이 250만 원 공제 한도를 활용해 SCHD 비중을 조절하고 새로운 종목을 편입하는 리밸런싱을 지속할 계획이다.


5. 새로운 시작: SOL 코리아고배당

모두 정리했던 국내 계좌를 다시 가동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자투리 돈이 생기는데, 환율이 너무 높아 달러로 환전하기가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국내 상장 해외 ETF도 결국 환율 영향을 받지만, 심리적 저항감이…)

  • 선택 종목: SOL 코리아고배당

  • 기대 효과: 연 6% 이상의 배당 수익 + 주가 상승 + 절세(배당소득 분리과세, 감액배당 등)

  • 계획: 발생하는 배당금은 전액 재투자한다.

절세형 고배당 ETF라 실제 배당소득세가 어떻게 찍힐지는 내년에 직접 받아보고 검증해 볼 생각이다.

📝 12월 매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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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내역을 보니 정말 쉴 새 없이 사고팔았다.

어지러웠던 포트폴리오가 깔끔하게 정리되고, 부채는 줄고, 절세 혜택은 챙겼다.

2026년을 위한 준비는 이것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