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검색 시대에 뻘글 블로그의 SEO 및 GEO 고민

블로그 프론트메터를 정리할 필요가 있을까

최근에 과거의 글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slug, url, aliase, description, tag, category 들을 하나씩 기억을 뒤져가며 수정해가고 있다. 뭐 시간 많이 걸리는 건 아니고, 옛글 보는 재미도 있기도 해서 짬짬이 하고 있는데 갑자기 든 생각

“지금처럼 AI 에어전트가 발달하고 있는 이 시대에 이런 걸 정리할 필요가 있을까?”

“구글 검색에서 얼마나 노출이 될라고 이런 걸 정리할까”

관련해서 생각해봐야 할 글들이 있어 읽어봤다.

생성형 AI 시대, SEO는 살아남을까?

이 글의 출처는 여기다: # 생성형 AI 시대, SEO는 살아남을까?

요약해보자면,

생성형 AI가 검색이 주류가 되어가면서, 기존의 링크를 클릭하는 검색엔진최적화(SEO)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혔다는거다. 대신에 AI가 질문에 직접 답변하고 요약하는 그 일련의 과정에서 브랜드가 인용되고 추천되도록 최적화하는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가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다.

GEO 시장은 SEO 시장보다 9배나 빠른 성장세이다. 왜? 최근에 구글 검색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AI 오버뷰만 봐도 되기 때문에… (이거 그대로 믿으면 안되는데)

그래서 GEO의 핵심은 검색의 순위가 아니라, AI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 글은 마케팅 관점에서 쓴 글이기 때문에… 마케팅 쪽 얘기가 계속 나오지만,

  • 일관된 브랜드 서사 구축: AI 한테 나 이런 글이야라는 정체성과 메시지를 글에 반영해야 한다. (와1)
  • 구조화된 데이터 제공: AI가 이해하기 쉽게, 목록, 표 형태로 글을 써야 한다. (와22)
  • 신뢰할 수 맀는 외부 인용: 언론에 보도된 내용, 고객의 후기, 백링크 등을 활용. AI가 이 브랜드(블로그가 되겠지?)는 신뢰할만 하구나 학습을 시켜야 한다… (와333)

결론은 AI한테 잘 보이도록 블로그를 브랜드화하고, 글을 구조적으로 잘 써야 한다는 거다. 그래야 GEO에 잘 잡힌다고. 최근 검색을 해보면 ChatGPT에게 물어본 답변을 그대로 올리는 전혀~ 도움 안되는 블로그 정보글들이 많은데, 이런 사이트들이 유독 많이 잡힌다. GEO에 맞게 잘 작성해서 그런가? ChatGPT 대답이 구조적이긴 하지…

“SEO는 죽지 않았다” 시밀러웹이 말하는 구글 AI 모드 최적화 전략 10가지

그런 와중에 또 재미있는 글을 봐서 요약해 본다.

이 글의 출처는 여기다: “SEO는 죽지 않았다” 시밀러웹이 말하는 구글 AI 모드 최적화 전략 10가지

요약하자면,

SEO는 죽지 않았어!! 다만 재설정일 뿐이야. (오??) 왜냐하면 구글 검색하면 제일 처음 나오는 AI 모드가 내가 질문한 내용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고는 있지만, 모든 답변에 대해서 출처링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여전히 SEO는 중요하고, AI 답변에 인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얘기다.

  • 단락 최적화: AI가 추론하고 인용하기 좋은 개별 단락(구체적 데이터, 명확한 정의를 포함)
  • 주제 선점: 해당 주제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 (전문성이 없는데…)
  • 신뢰도(EEAT) 강화: 실제 경험과 권위, 신뢰성을 선호하니깐, 저자 약력, 독점 연구 등 EEAT 요소를 강화해야 한다. (나에게 그런게 있을리가…)
  • KPI 재정의: 이제 트래픽이 전부가 아니라, 얼마나 자주 인용되는지를 성공 지표로 삼아야 한다. (글렀구나..)

결론은 AI에게 잘 보이도록 구성하자.

뻘글 블로그는..

명확해졌다. 이런 뻘글 블로그는 SEO에도 안 잡히고 있지만!!! GEO에는 더욱 안 잡힐거라는 사실!!

그냥, 대충, 편하게, 기존처럼 글 쓰고 기록이나 남겨놓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