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2 울트라 구매

갤럭시S22 울트라가 출시된다고…

와이프의 지금 쓰고 있는 스마트폰은 2년 전 모델이라 바꿔주기로 결심했다.
2년 전에는 사진 잘 찍히는 S20 울트라 모델을 사려고 했으나, (사진이 잘 찍힌다고 해서…)
S20+ BTS 모델이 나오는 바람에 버즈까지 BTS 세트로 다 맞췄었다.

살 준비를 하자

삼성페이를 보니, 삼성페이카드를 만들면 12만원 캐시백? 해준다 하여 금요일에 카드를 만들었다.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에 바로 등록을 했다.

어디가 싼가 정보를 얻어보자

(잘 보진 않지만) 뽐뿌에서 정보를 찾아보니
홈플러스 디지털플라자와 삼성디지털플라자가 대세인 듯 했다.

대략적인 정보를 얻고,
아침 일찍 홈플러스에 들렸다.
하지만, 대충 알고 있는 정보와 실제로 현장에서 들어본 정보를 좀 많이 차이가 났다.
홈플러스를 뒤로 하고, 삼성디지털플라자로 향했다.

삼성디지털플라자에는 스마트폰 실물이 전시되어 있었고,
여러가지 새로운 기능을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와이프도 카메라 성능을 꽤 맘에 들어했다.
판매직원에게 뽐뿌보고 왔다(?)라고 뻔뻔함을 내보이며, 상담을 받았다. (덜덜)
헐… 나 같은 사람이 많았었나보다,
판매조건 프린트를 한 장 가져오더니 이것저것 친절하게 설명을 해줬다.
갤럭시S22 울트라 512GB 모델에 32인치 모니터를 껴서 200만원 정도에 구매를 할 수 있다고 했다.
장인어른께서 모니터를 사용하셔도 될 것 같아,
판매직원에게 구매하겠다라는 의사를 내비치고, 결제를 하려고 했는데…

네이버페이에 등록된 삼성카드로는 결제가 되지 않는다.
아마도 실물 카드가 없어서 결제가 되지 않는 듯 했다. 하~

판매직원과 함께 결제하는 방법을 여기저기서 찾아봤지만,
결국에는 새로 만든 삼성카드로는 결제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만 확인했다.
삼성카드로 결제를 해야 혜택이 많은데, 다른 삼성카드가 없어서 결국에는 포기하고,
친철하게 설명해 준 판매사원에게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삼성디지털플라자를 나왔다.

삼성닷컴

좀 싸게 사보겠다고 정보 찾고, 이리저리 들렸다가, 판매직원에게서 설명 듣고…
힘들다.
괜히 돌아다녔나보다.

그래서, 그냥 할인 같은 것들 고민하지 않고 사기로 결심하고,
삼성닷컴에서 밤 12시에 판매를 시작한다고 하니, 그거 빨리 사고 자려고 했다.

그런데,
홈페이지에 접속하니 대기순번이 9천명대였고 ?!?!
90분 기다리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하하하…
요즘은 사전예약이 인기구나, 아니면 물량을 적게 풀었던가, 아니면 이슈를 만들려고 서버 접속 용량을 적게 잡아놨던가
아무튼 다 포기하고, 다음 날 오픈마켓에서 사야겠다고 생각할 때 쯤
대기 순번이 좀 빠르게 줄어드는 것을 보고는…
결국 1시에 주문을 넣었다.
사전예약도 처음이고, 이렇게 기다려서 사는 것도 처음이고…
새로운 경험을 했다.
와이프는 그린 색상을 원했으나, 삼성닷컴 전용색상이 있다고 해서 오렌지색으로 보이는 레드 모델을 선택했다.

의외로 할인이 많이 된다

155만원짜리 갤럭시S22 울트라를 결제했더니
각종 할인 및 삼성닷컴 포인트, 네이버포인트, 카드 캐시백 등등
약 40만원 정도의 할인을 받은 것 같다.
의외다.
공홈은 비싸기만 한 줄 알았는데…

내일 2월 22일 삼성로지텍 직원?이 직접 갤럭시S22 울트라를 가져다 준다고 문자가 왔다.
스마트폰 데이터도 옮겨야 하고, 계정 설정도 해야 하고,
이것저것 설정해줘야겠다.
제일 중요한 것은 광고처럼 카메라가 얼마나 좋아졌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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