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캠핑 도전

3월부터 밖으로 나가본 적이 없다.
조용한 캠핑을 계획하고, 비오는 날 캠핑 예약했다.
폭우에 태풍에 날씨가 상당히 안 좋았다.
사람이 적을 것 같다는 생각은 착각이었다. 하~

태안둘레길 캠핑장

반려견 가능한 사이트로 예약했다.
지도상으로는 A9 아래쪽 애견10 사이트다.

사진의 왼쪽 위쪽 건물이 지도에 나와있는 대피소다.
사이트는 전체적으로 좁았지만, 다른 사이트들과 끼어있지 않아서, 코로나로부터 안심이 되었다.
이 캠핑장은 산기슭에 사이트를 여러 개 만들었고, 산을 깎아서 계속 만드는 중이다.

사이트에 타프와 텐트 설치했다.
비가 오다가 말다가 해서, 오랜만에 텐트 위에 타프를 덮는 식으로 설치했다.

지도상의 해변1과 해변2
해변2에서는 낚시를 하고 있었고, 해변2는 아이들이 놀고 있었다.

캠핑장이 상당히 넓어서, 캠핑장 길 따라서 여기저기 둘러봤다.
대략 30분 넘게 걸리는 듯하다.
아이들이 있다면, 평지 A, B, C 사이트가 괜찮을듯하다.
산기슭에 있는 사이트들은 대체로 바다 전망이 확보된다.
반려견 없이 온다면 예약해도 괜찮을 것 같았던 전망7, 전망8 사이트
여긴 새로 공사중인 사이트에 속한다.

우리와 비슷한 타프/텐트 가지고 온 캠퍼가 있어서 찍어봤다. 반갑네
사진의 좌측 위쪽이 우리 사이트다. (잘 안보이네)
나무로 가린 곳에 사이트들이 수두룩하다.
사진의 오른쪽이 해변이다.

2일 차
날씨 알고 온 거지만, 비가 진짜 많이 왔다.
비바람에도 잘 버텨준 타프. 고맙다 ㅠㅠ

캠핑만 오면 텐트 가까이 누가 오느라 경계하고 보초 서느라 항상 피곤한 토리.
그래도 짖지 않아서 다행이다.
이번에 새로 장만한 브루트 박스, 인디언 헹어를 사용해봤다.

비가 너무 와서, 캠핑장에서 말리는 건 생각하지도 못했고,
집에 와서 다 펼쳐놓고 말린다. ㅎㅎ
우중캠핑의 마지막

캠핑장 소감

캠핑장 규모가 엄청 크다. 장점일 수도 단점일 수도 …
규모에 맞게 사람 너무 많다.
해변가에서 가까운 평지 사이트는 대체적으로 좁아보인다.
새로 만들고 있는 사이트들은 넓다.
화장실, 계수대 잘 되어 있다.
캠핑장에서 단독으로 쓰는 해변이 2개다!!
낚시까지 커버 가능하다.
아이들 물놀이터 있다. 미어터진다. (코로나인데 운영해도 되는가?!)

애견10 사이트 소감

애견 가능한 사이트들이 높고, 구석진 곳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계수대, 화장실이 가까워 편리했다.
화장실 관리 잘 되어 있다.
사이트가 좁다.
파쇄석 + 플라스틱 데크가 구비되어 있다. (플라스틱 데크는 그닥 필요가 없었다.)
수평 안 맞는다.!!
그래도 애견 사이트가 운영하는 것에 감지덕지하다. ㅠㅠ

총평

너무 답답했는데, 바람 잘 쐬고 왔다.
다시 가라고 하면?
새로 만들고 있는 넓직한 사이트로 가게 될 듯
애견 가능하다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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