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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놀로지 SSD 장착
6베이 시놀로지를 구입한 후, NAS용 4TB 용량의 5400rpm 하드디스크를 장착했었습니다. 시놀로지를 서재방에 뒀는데, 밤에 소리가 은근히 시끄럽더군요. 그래서 SSD 4개 베이를 채웠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팬 소음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팬도 녹투아 저소음 팬으로 교체했습니다. 지금은 소음 만족합니다. 하드디스크 사용할 때의 “드륵드륵” 소리도 없습니다.
https://vividian.net/2022/11/1097
그 뒤로 SSD를 사용한지 1년 반이 지났습니다. 물론, 그 동안에 중간에 10TB 용량의 나스용 HDD 2개를 추가했습니다. 이유는 스토리지1, 스토리지2의 데이터를 백업하기 위한 용도입니다. HDD로 구성된 스토리지3는 새벽에만 백업을 하느라 바쁘게 돌아갑니다.
현재 6베이에 모두 디스크를 채워놨습니다. 1,2 는 4TB SSD, 3,4 는 2TB SSD, 5,6 은 10TB HDD 입니다.
SSD로 구성했더니 효과가 사라진 캐시도 1TB NVME로 장착했습니다.
SSD 사용한지 1년 6개월째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SSD 상태는 정상이고, 양호합니다. 그 동안 문제가 발생하지도 않았습니다.
삼성 870 EVO는 2,400 TBW의 스펙이라, 향후 몇 년을 더 사용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 중입니다. 집 내부 인터넷이 10기가망이 아닌 까닭에 SSD 읽기/쓰기 속도는 네트워크 대역폭이 따라가지 못할 수준이라서, 오로지 소음 때문에 SSD로 바꿨는데, 개인적으로는 대만족 입니다.
비용이 좀 들겠지만, 시놀로지 소음이 거슬리는 분들은 SSD + 팬교체로 저소음으로 세팅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후기
- HDD 소음이 거슬릴 땐 SSD로 교체해보자 (4TB 하드보다, 10TB 하드가 더 소리가 덜 나네요?)
- SSD로 교체하고도, 소음이 들리면 팬을 교체해보자
- HDD 로 장착했을 땐, NVME 캐시가 효과가 있었으나, SSD 로 구성하니 효과가 많이 떨어진 느낌 (자주 읽기/쓰기는 방지해 주겠지만…)
- SSD는 TBW 높은 녀석으로 고르자
- 18개월이 흘렀으나, SSD 상태는 정상이다. (시놀로지로 블로그 운영중임)